크리스티는 중국 당국으로부터 올가을 상하이에서 첫 단독경매 개최를 인가받은데 이어 경쟁사인 소더비는 이미 작년 9월 정부계 가화(歌華)미술유한공사와 합작 회사를 설립해 중국 베이징에 자리 잡았다.
크리스티와 소더비의 이같은 중국 진출에 긴장하는 것은 난립상태의 중국 경매회사들이다. 이들 다국적 기업이 중국내에서 단순히 경매를 개최하는데 그치지 않고 경영 범위를 넓힐 계획임을 밝히고 있기 때문이다.
크리스티는 상하이지사 설립과 함께 경매 거래는 물론 사교가 가능한 컬렉터 클럽을 만들어 것이라고 전하고 있다.
소더비 역시 미술품보험 중개업무와 같은 새로운 형태의 업무 이외에 아트페어 개최를 계획할 것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한다.
그러나 중국 정부의 허가는 이들 당분간 크리스티와 소더비 모두 1911년 이전에 제작된 중국문물 및 서화작품, 그리고 골동 도자기 등의 거래는 불가능하게 돼 있다.
두 경매회사는 아직까지 중국 본토의 경매회사들과 동등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지만 와인、보석、장신구、서양 미술품 등의 장르에서는 우세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