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주의 회화만을 모은 특색있는 미술관이 일본 지바시에 오픈했다. 마이니치 신문에 따르면 일본의 현대화가 작품 가운데 사실주의 작품만을 컬렉션한 호키미술관이 3일 지바시 미도리구에 개관했다. 설립자는 의료기 제조업체 호키 메디칼의 창립자인 호키 마사오(保木將夫). 미술관은 지상1층에 지하2층의 긴 복도식 전시실이 특징이며 조명은 사실적 그림에 걸맞는 LED조명을 설치했다. 컬렉션은 인물, 정물, 풍경 등 300여점으로 모두 사실주의 작품이다. 특히 설립자 호키씨가 사실주의 작품에 매료된 계기가 된 모리모토 소스케(森本草介)의 작품 30점이 있다. 내년 5월22일까지 열리는 개관기념전에는 160여점이 소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