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아리조나주의 미술관 두 곳과 아메리카 인디언 호피족은 오는 4월12일 파리에서 열리는 경매에 나올 예정인 이 물품의 반환을 요구했다. 문제의 경매품은 아리조나 북부에 거주하고 있는 호피 부족들이 종교 의식에 사용하던 70개의 가면들.
북부 아리주나 미술관은 프랑스의 네레-비네 테시에 사루 경매회사에 반환을 요구하는 공개 서한을 페이스북에 게재했다. 서한에 의하면 경매에 나온 성물들은 관련 부족들에게는 ‘살아있는 존재’이며 인터넷의 경매 카탈로그에 게재되었다는 것 자체가 신성 모독이다.
허드 푀닉스 미술관측 역시 지난 달에 경매회사에 경매 취소와 함께 호피족에 되돌려줄 것을 요구했다.
이 성물들이 어떤 경로를 통해 파리의 경매 시장에 나왔는지는 아직 정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