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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카 늘어나는 순례자 위해 고대유적 허물고 확장 공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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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정부가 메카에 위치한 그랜드 모스크(the Grand Mosque)의 가장 오래된 구역을 허물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그랜드 모스크는 메카에 있는 중요한 예배당의 하나로 연간 수백만명의 무슬림들이 이곳에와 기도를 올리는 곳이다.

공사 구역은 오토만 왕조와 아바스 왕조때 지어진 수백년 된 유적지로 사우디 정부는 철거 공사가 그랜드 모스크 건물 확장을 위해서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주변에서는 성지를 이유없이 철거하는 것은 상업화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2008년에는 240만명의 순례자가 메카를 방문했으며 그 숫자는 향후 몇 년 안에 2,0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엄청난 인구유입에 상업화 바람이 불고 있고 이에 사우디 정부는 수백점의 고대 유물 파괴를 허가한 상태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은행에 의하면 향후 4년 동안 300억달러(약33조2천억)가 메카의 건설 및 인프라에 투자될 예정이다.

그랜드 모스크 철거를 반대하는 이들은 해외 NGO들과 고고학자, 보호주의자 등이다. 이들에 따르면 2008년에 벌써 메카와 메디나에 위치한 300 여 곳의 고대 유적지가 파괴되었다고 한다.

워싱턴소재 걸프인스티튜트(Gulf Institute)는 지난 2년간 천년의 역사를 가진 고대 건물의 95%가 파괴됐다고 추산하고 있다.
출처 The Atlantic 원문링크
번역/정리 편집실
업데이트 2013.03.27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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