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의 역사는 157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베네치아의 두칼레 궁전이 불타면서 '10인 평의회의 방'에 걸려있던 과리엔토(Guariento)의 프레스코 그림이 함께 소실되었다. 이에 소실된 작품을 대체할 새 작품을 모집하게 된다.
자코포 팔마 일 베키오(Jacopa Pala il Vecchio), 파올로 베로네제(Paolo Veronese), 프란체스코 바사노(Francesco Bassano) 등 베네치아의 거장들이 이에 참가했으나 결국 틴토레토가 작품을 의뢰받게 된다.
작품은 틴토레토가 작가로서 원숙기에 이른 70세에 작업한 것으로 최근 가장 널리 수용되는 가설에 따르면 틴토레토는 작품 모집할 때 제출한 스케치본(현재 프랑스 루브르박물관 소장)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본을 평의회에 제출했다는 것이다.
이번에 복원을 거쳐 티센 미술관에 돌아온 작품은 바로 이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