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가 된 것은 先콜럼비아 시대의 유물 60여점으로 스위스의 개인소장가 바르비에-뮬러 컬렉션이 경매에 내놓은 313점 가운데 일부이다.
페루 정부에 의하면 이들 유물은 1920년대에 조제프 뮬러가 구입해 페루 국외로 불법 유출한 것으로 당시 국외반출 허가의 증빙이 될 만한 어떤 자료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 그 증거라고 주장하고 있다. 페루측은 국제 조약에 비추어 외교 경로를 통해서 자신들의 문화유산을 돌려받겠다는 방침이다.
이 컬렉션은 1992년부터 에르미타쥬, 로잔느, 바르셀로나 등지에서 전시되어 왔다. 소더비측은 아직까지 페루 정부로부터 공식적인 요구가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페루측의 요구가 관철되는지의 여부를 떠나 오는 22일과 23일에 열릴 경매에 미칠 파장은 만만치 않다. 반환 논란이 있는 물건을 사려는 구매자가 얼마나 있을지 의문이라는 점이 경매회사로서는 가장 큰 고민인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