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저변인 웨스트사이드 하이웨이에 인접한 첼시지역 서쪽을 황무지에서 예술중심 허브로 탈바꿈시킨 데 공헌한 주역은 중소 규모의 갤러리들.
그런데 아트데일리에 따르면 이들이 부동산 개발붐과 인근 지역의 임대료 상승에 못 이겨 첼시를 뜨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자리는 현대미술 화랑들의 버거운 경쟁자인 기술과 패션 기업들로 채워지고 있다.
화랑이 어마어마한 임대료를 감당하려면 유일한 전략은 계속 확장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조차도 중소규모 화랑에는 버거운 일이다.
본사를 웨스트 19번가에 두고 있는 뉴욕의 일류화랑 데이비드 즈워너(David Zwirner)는 3만평방피트(약 834평)의 5층빌딩을 추가하며 규모를 확장했다. 래리 가고시안(Larry Gagosian)이나 페이스 앤 바바라 글래드스톤(Pace and Barbara Gladstone)과 같은 일류 화랑들은 세계적으로 뻗어나가고 있다.
개발업자들은 상업적으로 성공할 확률이 훨씬 많은 전시회를 선호하기 때문에, 상황이 지속된다면 이 구역에서 실험적이거나 급진적인 시도는 점점 찾아보기 힘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