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포스트지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고등학생들이 참관 수업차 워싱턴의 내셔널 갤러리를 돌아보고 있을 때 갑자기 벽에 걸려 있던 작품이 앞으로 쏟아졌다는 것. 미국의 대표적인 미니멀니즘 작가인 솔 르윗(1928-2007)의
당시 조금 떨어진 곳에 순간적으로 이를 본 관리원이 '그림에 손대지 말라'고 외쳤으나 그 역시 달려와서는 아이들처럼 그림을 손으로 막아냈다고 전한다. 이때 그림에 6개의 손자국이 찍히게 됐는데 곧 2명의 남학생을 비롯해 몇몇 학생들이 여기에 합류했다.
높이 10피트(약3미터)에 길이 37피트(약11미터)로서 상당한 무게를 가진 이 그림은 지난 20년동안 미술관의 같은 벽에 걸려 있었는데 이 사건으로 인해 다음날 확인과 수리를 위해 수장고로 옮겨졌다.
미술관 대변인은 이 작품의 작품가는 밝히지 않으며 '그림에 다수의 손자국이 남았지만 학생들의 행동에 크게 감사한다'는 말을 언론에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