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지난(濟南)에서 열린 한더(翰德)의 신춘경매에서 장다첸의 대작 <발채산수(潑彩山水)>가 2억5천만위안(약427억원)에 낙찰되며 중국미술품 최고경매가를 기록했다.
경매에서 이 작품은 5천만위안부터 호가가 시작돼 1억7,500만 위안을 넘은 뒤에는 현장에 있던 두 응찰자 사이에 치열한 경합이 벌어지며 마침내 2억5천만위안에 낙찰봉이 두드려졌다. 장다첸 작품은 지난 2010년 자더(嘉德) 봄 경매에서 <애흔호(愛痕湖)>가 1억80만위안에 낙찰된 것이 이제까지 최고가였다.
이번에 낙찰된 <발채산수>는 가로 144cm에 세로 356cm에 이르는 대작으로 장다첸 54세 때인 1953년에 제작한 작품이다.
일부에서는 채색에 많은 물을 묻혀 번지는 듯한 느낌을 표현한 발채 산수화 기법은 장다첸이 만년에 시도한 기법이라는 점을 들어 작품의 진위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있는 것으로 전한다.(1위안=171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