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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에서 가장 유동인구가 많은 뉴욕의 그랜드 센트럴역 건립 100주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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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근대적 발전을 상징하며 수많은 영화 속에도 등장했던 뉴욕 그랜드 센트럴 역이 오는 2월1일로 건립 100주년을 맞이한다.
웅장한 계단과 샹들리에, 중앙 안내소의 4면 시계 등이 꼽히는 볼거리인 그랜드 센트럴은 뉴욕커들의 인기있는 만남의 장소로 사랑받아왔는데 이 역의 기차의 안내전광판의 출발시각은 실재 시각보다 1분 빠르다. 승객들에게 탑승시간의 여유를 주려는 의도에서다.
이 기차역은 1970년대에 철거 위기에 직면했는데 당시 케네디 대통령의 재클린 케네디 오나시스(Jacqueline Kennedy Onassis) 영부인이 이 공방전의 선봉을 맡았다. 미 연방대법원은 1978년 '소유주가 부동산개발에 제약을 받더라도 도시는 역사적 건축물을 보호할 권리를 갖는다'는 판결을 내려 이 역은 재개발의 위기를 모면하기도 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호화로운 기차여행의 시대가 막을 내리면서 역은 수많은 노숙자들 차지가 됐다. 1985년에는 한 노숙자가 대합실에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미인구조사국은 기차역내 노숙자수를 확인하는 특별 조사단을 파견하기도 했다.
오늘날의 그랜드 센트럴은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큰 기차역으로 꼽히며 동시에 가장 많은 유동인구를 자랑한다. 매일 75만여 명이 찾는 기차역 내에는 보석상이나 애플 스토어 등 고급 소매상 및 마이클 조던의 스테이크하우스와 우아함을 자랑하는 켐벨 아파트먼트바가 자리하고 있다.
다음달 열릴 100주년 기념식에는 케네디 전대통령의 딸 캐롤라인 케네디 슐로스버그가 참석할 예정이다.
출처 The Art Daily 원문링크
번역/정리 편집실
업데이트 2013.01.18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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