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카소의 첫 벽화 작업으로 꼽히는 이 벽화는 지난 2011년 7월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에 일어난 테러로 인해 정부청사 건물 사이의 외벽에 설치되어 있던 벽화가 형체를 알아 볼 수 없을 정도로 훼손됐다.
벽화의 수복과 이전에 대해 문화유산 관리부의 책임자 요른 홈리씨는 훼손된 작품을 복원해 다른 곳으로 옮긴다면 작가의 의도가 반영되지 않기 때문에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다른 한편에서는 파손된 건물을 수리해 사용하는 안도 의논중이다. 테러로 건물이 크게 훼손되긴 했지만 복구해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것. 따라서 피카소 벽화는 복구후 제자리를 찾을 가능성도 있다.
이에 대해 정부는 건축가들에게 건물을 복구하여 사용할지 아니면 제거하고 별도의 장소에 새롭게 건축할 것인지에 대해 조언을 구해놓은 상태이다. 건축가들의 최종 결정은 오는 여름에 나올 예정이다.
오슬로 테러로 파손된 피카소 벽화는 건물의 외벽과 내벽을 포함하여 총 다섯개가 한 세트로 구성돼있는 것으로 지난 1950년대 후반에서 1970년대 초까지 제작됐다. 벽화는 하나하나가 개별적인 작품인 동시에 전체 작품의 일부이기도 구조로 돼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