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니지 대통령은 지난 12일 성명을 발표해 '튀니지의 문화와 역사를 거스른 이번 범죄는 반드시 처벌되야 한다'며 경찰은 범죄자를 잡는데 온 힘을 다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또한 내무부 대변인은 AFP를 통해 단순한 사고였는지 고발 가능한 범죄인지 밝히기 위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튀니지는 2년 독재자 벤 알리를 몰아내는 민주화 혁명 이후 약 3천명에서 1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는 수니파 극우세력인 살라피주의자들이 폭력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9월14일에는 反이슬람 영화를 제작했다는 이유로 튀니지의 미국대사관을 공격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에 피해를 당한 영묘가 있는 시디부사이드는 튀니지 교외에 위치한 언덕위에 세워진 도시로서 좁은 길과 파란 문이 달린 전통적 가옥으로 유명한 튀니지의 대표적 관광도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