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뉴스페이퍼에 따르면 지난 2011년 6월초 미로 재단에서 대여해 전시중이던 미로의 중요한 말년작 한 점이 관람객의 부주의로 인해 크게 훼손됐다.
미로회고전이 열렸을 때 사고를 지켜본 증언에 따르면 한 관람객이 대형 이 작업을 양손으로 밀듯이 기대 작품에 커다란 크랙이 생겼다는 것. 당시 사고 현장에는 테이트 직원이 한 사람도 없어 이를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전한다.
훼손 작품은 방만한 크기의 3폭 연작 <은둔자의 방을 위한 흰 바탕의 회화>(1968) 중 하나로 길이가 3.5미터나 이르는 대작이다. 이 작품은 사고후 즉시 철거돼 조사를 받은 뒤 다시 전시되기도 했다.
작품의 복구 비용은 수천 파운드에 그쳤으나 파손으로 인한 작품가격 하락에 대한 보상으로 영국 정부는 미로 재단에 20만3,000파운드를 배상했다.
미로 회고전은 런던 이후 바르셀로나와 미국 워싱턴에 순회 전시됐으나 이 작품은 전시작 리스트에서 제외됐다. 테이트 모던은 연간 5백만명의 관람객이 찾는 런던의 미술관 명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