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옥션을 통해 위작을 판매한 혐의로 미국의 한 TV옥션 경매사에게 5년형이 언도됐다.
BBC 뉴스에 따르면 제임스 모브리(63)은 2002년부터 2006년까지 파인아트 트레저 갤러리가 위성 채널을 통해 운영했던 TV옥션에서 피카소, 달리를 포함한 2천만 달러어치의 위작을 거래했다는 것.
LA 법원은 이 갤러리의 운영자인 제랄드 설리반과 부인 크리스틴 어뱅크스에게도 각각 4년과 7년형을 선고했다. 이들은 TV를 통해 위조 보증서를 사용하거나 파산 부동산에서 발견된 작품이라고 선전하며 1만명 이상의 고객을 속였다고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