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활발한 거래가 미술품 투자자들을 자유무역항으로 이끄는 계기가 되고 있다. 영국의 BBC는 제네바 자유무역항의 외관은 평범한 창고에 불과하지만 내부는 세계 그 어
디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귀중한 작품들로 가득하다고 전하고 있다.
제네바의 아트딜러 사이먼 스튜더에 의하면 자유무역항에는 대략 300점의 피카소 작품이 있으며 이들 중 대부분은 나마드(Nahmad)집안 소유라고 밝혔다. 나마드 집안의 한 사람은 언론에 대해 모네 작품과 피카소 작품은 코카콜라나 마이크로소프트社의 주식과도 같다고 밝힌 바가 있다. 그만큼 장기적으로 투자하기에 안전한 작품이라는 것이다.
사이먼 스튜더 또한 인상파 작품과 현대미술 몇 점을 소유하고 있으나 이는 투자 목적으로 구입한 것은 아니며 스튜더가 고객에게 작품을 소개하고 조용히(?) 감상할 수 있게끔 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세금이 없는 것은 물론 조용하고 남의 눈을 의식할 필요가 없는 자유무역항은 이에 적격이라고.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새로운 자유무역항의 건설도 활발해지고 있다. 제네바 자유무역항은 10,000㎡ 규모로 내년까지 확장을 완료할 예정이고 룩셈부르크와 싱가포르에도 새로운 자유무역항이 들어설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