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세 약관의 프랑스 작가 시프리앙 가이야르가 2010년 마르셀 뒤샹 상의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베를린에 거주하면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는 파리 현대 미술 페어 FIAC 에 소개된 비디오작 로 수상의 영광을 거머지게 되었다. 이 작품은 네덜란드 해변에 있는 한 엄폐호를 보여주고 있는데 그의 작품은 근대 건축물, 특히 구 동유럽 블록에 세워졌던 건축물의 유적을 주로 다루어 온 것으로 널리 알려져 왔다. 시프리앙은 3만 5천유로의 상금과 함께 2011년 9월 퐁피두 센터에서 초대전을 갖게된다. 지난 2000년에 프랑스미술국제홍보협회가 창안한 마르셀 뒤샹 상은 해마다 퐁피두 센터, FIAC 등과 공동으로 가장 혁신적인 작품 활동을 펼친 프랑스 작가들을 선정, 부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