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자르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은 세계문화유산 보호에 힘을 기울였던 일본화가 히라야마 이쿠오(平山郁夫)씨의 죽음을 애도하며 그의 업적에 감사하는 친서를 보냈다.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히로키 시게유키(広木重之) 주아프칸 대사가 가마쿠라시에 거주하는 부인 미치코(美知子, 84)에게 자신이 가져온 대통령의 친서를 직접 전했다.
친서에는 전쟁으로 유출된 아프가니탄 문화재의 보호와 수집에 노력한 ‘히라야마 화백의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면 평화에 대한 그의 생각은 ‘우리 가슴속에 영원히 계속될 것’이라고 적혀있다. 부인 미치코씨는 ‘히라마야가 가장 좋아한 나라가 아프가니스탄이었다며 하루 빨리 평화가 정착돼 서로 교류를 할 수 있는 나라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