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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난한 지역의 삶을 위해 제공된 헨리 무어 조각 여전히 타향 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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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시대를 풍미했던 조각가 헨리 무어가 가난한 소외 지역에 예술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내놓았던 작품이 원래의 위치를 벗어나 14년째 타향살이를 하고 있다.

가디언지에 따르면 문제의 동상은 무어가 1957과 58년 사이에 제작한 작품으로 <옷을 걸치고 앉은 여인(Draped Seated Woman)>이다. 이 작품은 원래 예술이 가난한 곳 사람들의 삶을 윤택하게 해줄 것이라는 생각에서 무어가 최저가격에 판매해 1962년 런던동부 이스트앤드쪽의 스테프니 지구에 설치된 것이다.

올드 플로(Old Flo)라는 별칭이 붙은 이 작품은 이 지역의 유명 조각이 됐으나 1997년 동네 아이들이 조각상을 훼손하였다는 이유로 조각이 철거돼 안전을 위해 요크셔 조각 공원(Yorkshire Sculpture Park)으로 옮겨졌다.

이후 공원 당국은 이 청동 조각을 수리해 일반에 공개했다. 원칙적으로 조각은 다시 옛 지역으로 되돌아가야 하지만 14년이 지난 지금도 조각은 여전히 요크셔 공원에 남아있다.

요크셔 공원은 좋은 장소이지만 최초에 조각상을 동부에 기부했던 의미가 퇴색해 1년반전에 한 보수파 의원에 의해 올드 플로를 되돌리려는 노력이 있었다. 현재 500만 파운드(약 86억5천만원)를 호가하는 이 작품은 매력적이지만 조각상 회수 및 설치비용이 문제가 되고 있다.

대안으로 같은 타워 햄리츠 지구내에서도 비즈니스가 활발한 카나리 와프(Canary Wharf) 지역이 새로 거론되고 있다. 이 지역은 비용을 모두 부담해 조각상 설치를 고려하고 있으나 일부에서는 조각상 설치의 원래 의미가 퇴색한다는 점을 들어 반대하고 있다.

출처 The Guardian 원문링크
번역/정리 편집실
업데이트 2012.12.2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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