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내년에 중국에서 열릴 앤디 워홀의 순회작품전에 대해 중국정부는 마오쩌둥을 테마로 한 작품 전시를 불허했다고 주최측이 밝혔다.
이 전시는 앤디워홀 작고 25주년을 기념해 캠밸 수프를 비롯해 케네디, 마릴린 먼로, 마오쩌둥 등 앤디 워홀의 주요 작품은 물론 영화, 사진 등 약 300여점의 작품으로 구성돼 있다. 금년 싱가폴에서 시작된 이 전시는 내년 3월의 홍콩 전시를 시작으로 상하이, 베이징에 소개될 예정인데 이 전시에 대해 최근 중국 당국은 중국지도자를 그린 그림이라는 이유로 전시가 불가능하다는 지시를 내린 것이다.
앤디 워홀은 리차드 닉슨 미국 대통령이 1972년 중국을 방문했을 때 마오쩌둥 그림을 처음 그리기 시작했다. 당시 그림은 마오쩌둥의 어록(Little Red Book)에 실린 초상화를 보고 그린 것으로 전한다.
한편 워홀의 순회전시는 금년 싱가포르에서 17만5,0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엄청난 호응을 얻었다. 전시는 내년중에 중국을 거쳐 일본 도쿄에서도 소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