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지에 따르면 소동이 일어난 곳은 대영제국시절 식민지에 관련된 작품을 전시해온 브리스톨의 대영제국박물관(British Empire and Commonwealth Museum). 이 박물관에서는 최근 정산 절차는 밟는 중에 150여점의 작품이 사라진 것으로 확인됐다.
문제는 그 중 몇 점이 위탁인의 동의없이 판매돼버린 것. 위탁인 가운데에는 칼데코트(Sir Caldecote)경도 포함돼 있으며 그는 자신이 맡겨 놓았던 19세기 동인도회사 함대를 그린 작품 한 점은 어떤 고지도 없이 경매에 판매된 사실을 알고 큰 충격을 받았다고 전한다.
조사결과 해당그림은 2008년 크리스티를 통해 대서양에 있는 포르투갈령 마데이라 정부에 6만1,250유로(약8,500만원)에 팔린 것으로 밝혀졌다. 크리스티사와 마데이라 정부는 문제의 그림의 소유권이 칼데코트 경에게 있었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작년 3월까지만 해도 가디언지에 3~4 점의 작품만이 사라졌다고 밝힌 것과는 달리 닐 코손 이사회의장은 144여점의 작품이 사라졌다고 인정하고 있다. 코손 의장은 경제 위기와 방문객수 부족으로 박물관을 닫을 수밖에 없었으며 대부분의 작품은 다시 주인에게 되돌려 졌다고 밝혔다.(1유로=1,392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