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미국에서 열린 마이애미옥션(FAAM, Fine Art Auction Miami)에서 러시아작가 발렌틴 세로프(Valentin Serov, 1865-1911)가 그린 <오스카르와 로자 그룬즈베르그 부부의 초상(Portrait of Oscar and Roza Grunzberg>가 410만 달러(약44억원)에 낙찰되면 작가의 최고낙찰가를 기록한 것은 물론 러시아 미술에 대한 새로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당초 이 작품은 예상 가격은 불과 20만 달러였다.
세로프의 이 작품은 1909년에 이들 부부를 위해 그려준 것으로 이후 유족들이 소장해오다 이번에 이들의 딸이 작품을 출품했다. 세로프의 작품은 지난 11월26일 런던에서 열린 소더비에서도 작품 한 점이 120만파운드(약 21억원)에 판매돼 주목을 끌었다.
현재 런던에서는 지난 11월21일부터 사치갤러리가 러시아 현대미술과 1960-1980년대 미술전 두 기획전을 동시에 열어 러시아 미술을 본격적으로 유럽에 소개되는 기회를 만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