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 데일리에 따르면 밀라노 대성당은 성당 외관을 세척하기 위해 2,500만유로(약348억원)가 필요한데 유로존의 경제위기로 문화 예산이 타격을 받아 총135개의 괴물석상을 민간에 입양시키기로 결정한 것이다.
즉, 1만유로(1억4천만원) 이상을 기부하면 석상 밑에 기부자의 이름이 새겨질 예정이다. 이번 모금 운동은 10~100유로(14,000~140,000원)의 소액 기부금도 대상에 포함되는데 이들은 웹사이트를 통해 모금중이다.(http://adottaunaguglia.duomomilano.it)
1387년에 착공된 고딕 양식의 밀라노 대성당은 대기 오염으로 인해 주기적으로 청소를 해왔다. 대성당 관리당국은 소중한 인류 문화유산인 대성당의 유지를 위해 밀라노와 세계 시민들의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
성당측은 지난달 시작한 입양운동 이래로 10만 유로(1억4천만원)의 기부금을 여덟 차례 전달받았으며 소액 기부금은 총 1만 유로(1,400만원)에 달한다고 모금 상황을 밝혔다.
이탈리아에서 문화는 경제 위기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부문이다. 세계문화유산의 절반 이상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탈리아 정부는 국가예산의 0.21%만 문화에 할애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