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시장전문사이트 아트론에 따르면 영국 노스요크셔의 한 가정에서 잡동사니를 처분하러 경매에 내놓았는데 그중 중국 화병 하나는 옹정제때 만들어진 청화백자 병이란 것. 당초 이 병은 청나라 때 만들어진 모방품인줄 알고 있었으며 실제 주인은 지난 45년 동안 고양이와 개에게 먹이를 주는데 이 병을 쓰거나 아이가 종종 축구를 하는 옆에 그대로 놓아두었었다고 전한다.
그러나 경매 직전 옹정 연간에 제작된 것으로 밝혀지면서 많은 아시아 구매자들이 현지로 몰려들 정도로 관심을 끌었고 결국 화병은 홍콩의 한 구매자에게 전화 통화를 통해 300만파운드(약52억원)에 낙찰됐다. 이는 예상 가격의 1백배를 넘는 액수이다.
화병의 높이는 39.2cm으로 양쪽에 용이 한 마리씩 정교하게 그려져 있으며 바닥에는 '대청옹정년제(大清雍正年制)'라고 쓰여 있다. 텐넌츠(Tennants)의 경매회사는 '비록 화병의 가치가 명대의 작품에 미치지 못하지만 비교적 외진 요크셔에서 이런 희귀한 보물이 발견되기는 쉽지 않다'고 전했다.
텐넌츠 경매회사는 당초 이 화병의 가격을 2만에서 3만파운드로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