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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터키 정부와 루브르 미술관, 도자 조각을 놓고 팽팽한 신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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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정부는 도난당한 터키의 도자 조각들을 루브르 미술관이 전시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이들의 반환을 요구했다. 문제의 오브제는 오토만제국 시대에 제작된 꽃 문양의 도자(陶磁)벽 가운데 일부분으로 얼마 전에 개관한 이슬람관에서 전시중이다.

르주르날 데자르의 보도에 따르면 터키의 일간지 라디칼(Radikal)지는 '전부 우리 것이다 !'라는 자극적인 타이틀로 문제의 도자 조각 외에도 얼마전 새로 오픈한 루브르의 이슬람 전시관의 소장품 가운데 반환 대상으로 논란이 될만한 오브제들이 또 있다는 기사를 실었다.

이 기사는 터키 문화부 관계자들이 루브르 미술관이 재구성한 이 도자벽을 몰래 촬영해와 분석이 가능했다고 전했다. 문화부 장관은 일부 조각들이 19세기말 이스탄불의 피얄 파샤 모스크에서 도난당했던 것이라고 주장하며 반환 소송을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당시 도난당한 도자 조각들은 모두 8개로 5조각은 미국와 유럽의 몇몇 미술관에 있음이 이미 확인되었고 이번에 루브르에 전시된 도자벽에서 나머지 3조각을 발견했다는 입장이다.

한편 루브르 미술관측은 터키 정부로부터 공식적인 반환 요구는 아직 없었다고 밝혔다. 또한 몇 년 전에도 터키 대사관이 '유사한 도자 조각들'을 놓고 프랑스를 고발했던 사건을 상기시켰다. 프랑스가 비준한 <예술품의 불법 밀매에 관한 1970년 유네스코 협약>에 따라 1970년 11월 14일 이전에 행해진 모든 거래에 대해 불소급 원칙이 적용, 당시의 반환요구는 무산되었다.

루브르측은 오토만 제국의 도자벽은 1871년-1940년 사이에 '기부와 구매, 유증'으로 들어온 조각들로 구성한 아상블라주로서 반환해야 할 법적 하자가 전혀 없다고 강조하고 있다.
출처 Lejournaldesarts.fr 원문링크
번역/정리 편집실
업데이트 2012.11.09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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