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은 지난 1990년대에 시스티나 대성당을 보수하면서 공기정화 시스템을 도입했으나 매일 수만명에 이르는 관람객이 몰고 오는 먼지와 습기를 처리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더 이상의 손상을 막기 위해 바티칸은 최근 관람객의 관람 시간을 제한하는 제도를 도입했으나 이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이탈리아신문 코리에레 델라 세라(Corriere della Sera)에 항의편지를 보낸 피에트로 시타티씨는 '관람객에 떼로 몰려 와서 막무가내로 행동해 대성당은 지금 믿기 어려운 수준의 재난상태에 처해있다'며 교회가 돈이 필요한 것은 알겠는데 "더 이상의 손상을 방관해서는 안된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에 대해 바티칸박물관 안토니오 파올루치(Antonio Paolucci) 관장은 러시아의 군주나 영국 귀족만이 이런 걸작을 관람할 수 있었던 시대가 더 이상 아니라며 관람객 수를 제한하는 제도에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