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화《멜랑콜리아》로 유명한 독일화가 알브레히트 뒤러 소개전이 26일부터 도쿄 국립서양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15,6세기 독일을 대표하는 화가인 뒤러의 세계를 조명하는 전시로 판화, 소묘 157점이 소개된다.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이번 전시의 핵심은 일본에 처음 공개되는 오스트레일리아 멜버른의 국립빅토리아 미술관의 판화컬렉션 105점이다. 이 컬렉션에는 대표작인 《기로에 선 헤라클레스》가 포함돼 있다. 전시를 개최하는 국립서양미술관도 그동안 뒤러의 판화를 컬렉션해왔는데 이번에 《멜랑콜리아》를 포함한 45점을 소개한다. 이 전시는 내년 1월16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