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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카 순례자들의 호화숙소 알베이트 타워 카바 신전에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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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신도들을 위한 세계 최대규모의 건물이 실은 이들의 성전을 가리고 있어 문제시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메카에 있는 알베이트 타워(Abraj al-Bait)는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건물이자 두번째로 높은 건물이다. 이곳의 용도는 다름 아닌 성지 순례를 오는 이슬람 교도들에게 숙식을 제공하기 위한 것. 호화로운 호텔과 쇼핑몰 그리고 예배당으로 이루어진 이 건물은 30km 상공에서도 판별이 가능할 정도의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한다.
지금까지 150억달러(약16조5천억원)의 공사비가 들어간 이 건물은 현재도 증축 공사를 계속중이다. 그러나 10월 마지막 주에만 성지순례차 알베이트 타워를 방문한 이슬람교도는 3백만명에 이른다. 그러나 이런 어마어마한 규모의 건설에 따른 문제점도 발견되고 있다.
가디언지에 따르면 과다한 숙박, 임대료와 성소(聖所) 카바를 가린다는 점이다. 영국의 이슬람문화 연구재단 이르판 알 알라위(Irfan al-Alawi)는 비용 문제를 구체적으로 지적하고 있다. 성수기의 경우 전망 좋은 방의 경우 하루 숙박료가 무려 7,000달러(약770만원)에 이른다는 것. 건물의 임대료 또한 비싸 대부분의 상점은 비어있는 호텔 투숙률도 50%에 미치지 못하는 상태이다. 두번째로 현대식 건물을 지으면서 고대 유적들을 훼손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카바(Kaaba) 신전의 수용률을 시간당 13만명으로 늘리기 위한 공사를 추가로 진행할 경우 인근의 역사적으로 유서깊은 이슬람 사원이 훼손될 수 있음을 염려했다.
풍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이 거대한 프로젝트는 현재 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성스러운 산을 없애버리고 고대 유적까지 덮어가면서 건물을 지어야 하는지에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심지어는 메카의 신성함을 유지하기 위해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모든 건축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까지 있다.(1달러=1,098원)

출처 The Guardian 원문링크
번역/정리 편집실
업데이트 2012.10.31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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