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 피가로지는 모로코 출신의 비디오 조형예술가인 무니르 파트미가 제작한 6시간짜리 비디오 작품이 아랍문화원 측으로부터 전시불가 판정을 받자 인터넷 홈페이지에 작품의 일부분을 실었다.
이 작품은 앤디 워홀이 1963년에 제작한 <슬립(Sleep)>에 영감을 얻어 제작한 것으로 자정부터 새벽 6시까지 루시디가 잠자고 있는 모습을 담은 것. '루시디가 벌이고 있는 창작의 자유를 위한 투쟁과 그의 운명에 대해 침묵하고 있는 아랍 세계의 지식인들을 깨우기 위해' 작품을 제작했다고 설명하는 작가는 아랍 세계가 아닌 파리에서 전시가 취소된 것에 대해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이 작품은 6시간짜리이지만 전시회용 25분짜리를 비롯해 단편영화와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용 10분짜리도 준비돼있는 상태이다.
코란 위에 설치를 했다는 이유로 그의 또다른 작품이 얼마전 툴루즈에서 개최된 현대 미술 페스티벌에서도 '신성모독'을 이유로 전시가 취소된 바가 있다. 한편 영국 거주의 루시디는 1988년에 <악마의 시>를 출판한 이후 이란 정부로부터 사형 선고를 받은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