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리 가고시안이 파리에 새로운 갤러리를 열었다. AFP에 따르면 뉴욕 가고시안 화랑의 대표인 그는 자신의 파리 진출이 프랑스 현대예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말하고 있다. 파리 가고시안 화랑은 프랑스 건축가 쟝-프랑스와 보댕이 설계했다. FIAC에 맞추어 오픈한 파리 가고시안은 개막전에 프랑스 디자이너이자 건축가인 장 프르베와 사이 톰블리의 대작을 소개한다.
가고시안 화랑은 뉴욕 이외에 로스앤젤리스, 런던에 지점이 있다. 미국 현대미술 화랑을 대표하는 그는 아트리뷰 잡지에서 올해 예술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뽑히기도 했다.
프랑스 문화부 대변인은 개막식에 참가해 프레드릭 미테랑 문화부 장관이 가고시안에게 뢰종 도뇌르 훈장을 수여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