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티 미술관이 미국세청 세금양식 990호에 따라 제출한 자료를 보면 비과세기관인 게티 미술관의 수입과 고위 관리들의 급여를 확인할 수 있는데, 미술관은 주차비로만 연간 640만 달러(약72억5,000만원)의 수입을 거둬들였다. 이 액수는 LA에 위치한 수많은 여타 비영리기관의 연간 수입을 초과하는 수치이다.
국세청 기록을 더 자세히 보면 과세년도 2009년의 주차료 수입은 470만달러(약53억원)이었다. 당시 미술관은 적절한 유지 관리를 명목으로 같은 해 주차비를 15달러로 상향 조정하였다. 또 직원 200여명도 감축했다.
2011년까지 게티 미술관의 연간 주차료 수입은 640만 달러로 늘어났는데 방문객 수는 큰 변화가 없었으므로 주차비 인상으로 약170만달러(약20억원)의 추가 수익을 본 셈이다. 이 자료에 따르면 고위직 관리에게 지급하는 금액도 2009년의 230만달러(약26억)에서 2011년에 406만달러(약46억)으로 급증했다. 고위직 관리의 급여만 이해에 176만달러(한화 20억)가 뛰었다.
하지만 회의나 조사 목적으로 미술관에 방문하는 게티미술관 회원들은 주차료의 특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회원들은 15달러 대신 10달러만 내면 된다.(1달러=1,118원)
한편 다른 주요 미술관들의 주차료는 다음과 같다. 호주 멜버른 미술관의 경우, 첫 두시간 까지는 8 호주달러(9,400원), 그 이후에는 4 호주달러(4,700원)를 받는다. 뉴질랜드의 오클랜드 전쟁기념박물관은 처음 한 시간은 무료, 그 다음부터는 시간당 5 뉴질랜드달러(4,600원)를 받는다. 캐나다의 로열온타리오 미술관은 입장료 24캐나다달러(27,700원)에 주차장은 따로 운영하지 않고 근처의 유료 주차장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