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셀은 독일의 주요 무기생산도시로 세계 제2차대전중 폭격을 받은 적이 있다. 당시 무기생산을 해온 독일의 중장비제조업체 KMW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에 무기 수출을 했다. 독일은 십여년간 분쟁 지역에 무기 수출을 하지 않았으나, 작년 7월 메르켈 정부가 많은 논란속에 수출 계약을 맺은 뒤 수출을 시작했다.
이를 항의하는 아티스트들은 도쿠멘타 개막 2주전부터 일반에게 KMW의 이러한 행태를 알리는 웹사이트와 포스터를 만들어 배포했으며 KMW사 대표를 체포하는데 협조하는 사람에게는 2만5,000유로(약3,600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하겠다고 했다. 이들은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사회적 이슈를 거론한 독일 아티스트 크리스토프 슐링지에프(Christoph Schlingensief)의 정신을 계승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들은 무조건적으로 무기 생산 자체에 반대하는 게 아니라 분쟁지역에의 무기 수출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도쿠멘타측의 기획담당자들은 이런 상황에 대해 언급을 회피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