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에 떨어진 줄을 주웠더니 소가 따라왔다는 식의 얘기가 미국에서 실제로 일어나 부러움을 사고 있다. 미국 버지니아 주의 한 20대 여성이 벼룩 시장에서 산 그림 하나가 실은 르누아르가 그린 <센 강변의 풍경>이라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포토맥 경매사에 따르면 신원을 밝히지 않길 원하는 20대 여성은 1년반 전에 인근의 벼룩시장에서 산 골동품 상자 속에서 들었던 그림이 1880년대 르노와르가 부지발과 샤투 부근의 센 강에서 여러 번 그렸던 강변 풍경 작업의 하나라고 말했다.
포토맥 경매사 엘리자베스 와이즈번 사장은 “이 그림을 산 여성의 눈길을 끈 것은 값비싼 르누아르 그림이 아닌 플라스틱 폴 버니언 인형이었다”고 말했다. 이 여성은 “나는 풍경 보다 액자에 더 관심이 있어 이것을 분리했는데 엄마가 차근차근 다시 보자고 해 그림을 다시 보게 됐다"고 덧붙였다. 7달러에 산 이 그림은 오는 9월29일 7만-10만달러의 추정가로 경매에 오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