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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명원약탈 150주년 중국학회, 전세계에 창의서(倡義書)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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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8일은 중국 원명원(圓明園)이 약탈당한지 150주년이 되는 날. 이날을 기념하기 위해 중국 원명원학회는 그동안 회수한 원명원 도자기와 돌조각 등 150여 점을 일반 공개했다. 또 국제학술토론회, 국제문화교류전을 비롯한 15가지 행사를 10월 31까지 개최한다.
중국뉴스네트워크에 따르면 원명원 학회는 이날 원명원약탈 150주년 기념식에서 전세계에 창의문(倡義文)을 발송할 것으로 전한다. 창의는 정의를 호소한다는 뜻이다.
창의서의 내용은 평화, 협력, 조화를 테마로 ‘원명원 유적을 전인류의 문명과 평화의 기념지로 만들자’라는 것.
원명원은 청나라 황제의 여름 별궁으로 1860년 제2차 아편전쟁때 영국과 프랑스 연합군에 점령되면서 전각들이 불타고 국보급 문화재가 대거 약탈당하는 등의 수난을 겪었다. 지난 1980년에 열린 원명원약탈 120주년 기념식에서는 ‘원명원의 유적을 보호, 정비, 이용하자’라는 주제의 창의문에 중국 고위국가관료를 비롯한 건축, 역사, 예술 등 여러 분야의 유명인사 1,583명이 서명했었다.
원명원에서 현재까지 유일하게 보존된 건축물은 청나라 황실사원 정각사(正覺寺)뿐이다. 따라서 원명원의 실제적인 복원은 불가능하지만 IT 기술을 이용한 가상 원명원을 만드는 프로젝트가 현재 추진중이다. 9월 중순 칭화 디자인기획팀에 의해 원명원 22개의 경물이 3D로 제작돼 인터넷상에 공개됐다.
원명원유물 회수작업은 현재 자금 문제와 해외의 이해부족으로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한다. 한 때 이슈가 됐던 12지신 청동상의 행방에 대해 원명원 관리처 천밍제(陈名杰) 주임은 “현재 청동상 5개는 원명원에 반환되었고 작년 프랑스에서 경매된 토끼 머리와 쥐 머리 청동상은 행방이 확인된 상태다. 나머지 5개는 제보자의 연락은 있지만 아직 확실치 않다”고 밝혔다.
출처 中国新闻网 원문링크
번역/정리 편집실 (ad@koreanart21.com)
업데이트 2010.10.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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