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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성같은 삶, 바스키아의 회고전 파리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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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와이셔츠에 넥타이를 맨 아르마니 정장에 맨 발 차림, 손에는 연필을 든 채로 그림으로 채워진 아틀리에 벽을 배경으로 한 포즈. 꾸민 듯하면서도 무심하고 거만해보이기도 하는 이 모습은 지난 1988년 마약 남용으로 27세 나이로 세상을 떠난 재기와 반항기 넘치는 그래피티 화가 장 미셸 바스키아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사진들 가운데 하나이다. 파리 시립근대미술관은 미국인 작가 장 미셸 바스키야의 탄생 5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회고전을 열고 있다. 주르날 디망슈 지에 따르면 1백여점의 그림과 60여점의 데생 등 유고작의 8분의 1을 전시하는 이번 회고전은 바스키아의 대표작들을 한번에 모아 놓은 보기드문 예가 될 것이라고 미술관측은 장담하고 있다. 작품의 파손 가능성이 높은 점, 너무 비싼 보험가 등의 이유 이외에도 너무 젊은 나이에 세상을 뜬 바스키아의 작품은 미술관이 구매할 기회를 놓쳐 대부분 개인 소장품으로 남아 있다는 것이 그 이유. 총 작품가 1천 4백만 유로로 추정되는 이번 전시회는 규모나 관심면에서는 현재 그랑 팔레에서 열리고 있는 모네 회고전에는 미치지 못한다. 그러나 관객들이 반응은 2년 전에 열린 바스키아 전시회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고무적이라고 미술관측은 전한다. 아이티인 아버지와 푸르토리고계 어머니 사이에 태어난 바스키아의 작품들은 특히 미국 사회의 흑인의 역사를 주제로 삼고 있다. 오바마를 대통령으로 선택한 현대사회의 분위기는 이러한 바스키아의 작품에 관심을 돌리는데 일조 한다는 것이 미술관측의 분석. 우리 시대, 혼혈과 세계화의 개념을 다시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는 것이 이번 전시회의 컨셉이라고. 전시회는 2010년 10월15일-2011년 1월30일까지.
출처 주르날 디망슈 원문링크
번역/정리 편집실 (ad@koreanart21.com)
업데이트 2010.10.18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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