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뉴스페이퍼에 따르면 독일 소프트웨어업계의 대부호인 핫소 플래트너(Hasso Plattner)씨는 포츠담시의 역사지구에 근대미술관을 짓겠다는 제안이 이 시의 좌파 의원들의 거부로 무산됐다고 전했다.
플래트너씨는 지난 4월 자신이 수집해온 동독 미술작품들을 소개할 쿤스트할레를 포츠담시의 역사지구에 지어 기부하겠다고 제안했다. 대상이 된 땅은 시의 의회건물의 바로 옆에 있는 1960년대 건축의 메르큐레 호텔이 들어서있는 곳이다. 그런데 시의회에서 다수파를 차지하고 있는 좌파의원들은 이 호텔의 파괴를 반대하고 나선 것이다.
포츠담에 새로운 쿤스트할레의 등장을 기대했던 이 지역 문화계 인사들은 지난 6월 1천여명이 모여 항의집회를 였으나 황당한 반대에 부딪친 플래티너 회장은 자신의 제안을 철회하면서 자신은 ‘포츠담의 정서와 맞서길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최근 플래티너 회장은 독일 북서부에 위치한 자신의 회사가 소유한 땅에 새로운 개인 미술관을 짓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