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시장에서 피카소, 마그리트, 뭉크와 같은 현대미술가들의 경매를 주제로 한 논문이 워싱턴 주립대학교에서 최근 발표되었다. 결과는 사인이 작품 가격을 높이는 주요인 중 하나이며 특정작가의 누드, 공포 스타일 그리고 유명한 화파 등의 그림도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본인이 작가인 아이싱 테킨더(Arzu Aysin Tekindor)는 경제학 박사학위 논문에서 작품의 가격과 특징과 연관시켜 수요를 예측하는 모델인 쾌락퇴보 이론을 발표했다. 자료는 1998년부터 2011년까지 거래되었던 1,100점의 작품이며 19세기부터 20세기에 활동했던 유명 작가의 작품을 무작위로 선정했다.
지금까지 테킨더의 연구에서 누드화, 공포영화 스타일 등 특정 화가의 대표적인 주제가 그려진 그림이거나 야수파, 입체파와 같은 특정 그림 스타일로 그려졌을수록 더 많은 경매가가 붙여진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작가의 사인은 그림가격을 50%까지 인상시켰다.
한편, 이전에 누군가에게 선물된 그림이나 공동작업으로 제작된 작품은 29% 정도 가격이 떨어졌다. 그림의 크기는 중요하지 않지만 그림이 그려진 나이에 따라 더 많은 금액이 붙여졌다.
또한, 연구에서 가장 비싼 금액으로 거래된 그림은 피카소가 24살때인 1905년에 그린 <파이프를 든 소년>은 처음에 3만 달러(3,400만원)으로 거래되었던 것이 2004년에는 1억4백만 달러 (1,181억원)라는 세계 기록을 세웠다고 조사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