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애나주에 있는 한 작은 도시의 미술관 창고에서 피카소 작품이 발견돼 소동이 벌어지고 있다.
인디애나주 애반스빌의 애반스빌 미술관에는 지난 50년 동안 창고속에 무명작가의 작품으로 보관돼오던 그림이 최근의 조사를 통해 피카소 작품으로 판명됐다.
이 작품에는 상단에 피카소란 사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미술관 작품대장에는 엉뚱하게 존재하지 않는 작가인 젬모(Gemmaux)라는 이름으로 잘못 기록돼 있었다.
그런데 최근의 정밀 조사에서 사인 이외에도 거친 선과 입체파적 형태 등에서 20세기 유럽 거장의 작품임을 확인하게 됐다.
새로 <붉은 모자를 쓴 여인 좌상(Seated Woman with Red Hat)>라는 이름을 얻은 이 작품은 미술관이 이번 주 뉴욕에서 열리는 경매에 출품을 했는데 제모라는 이름의 작품보다 얼마나 더 높은 금액에 낙찰될지 미술계가 주목하고 있다.
이 작품은 지난 1963년 산업디자이너인 레이몬 로위가 기증한 것으로 이때 제목을 제모라고 했다. 그러나 제모는 작가 이름이 아니라 스테인글라스 기법중 하나인 제마이(Gemmail)의 복수형으로 1950년대 피카소는 친구에게 이 기법을 전수받아 시험삼아 제작한 것이라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