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모스크바의 트레티야코프 미술관에서 샤갈 탄생125년을 기념하는 회고전이 열렸다. 이곳의 이리나 레베데바 관장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샤갈의 미술을 새로운 시각에서 조명한 것으로 특히 스케치, 드로잉, 판화, 과슈 등 그랙픽 작품에 초점을 맞춘 전시이다. 이 전시를 위해 프랑스, 러시아, 스위스의 개인 소장가 등으로부터 150여점을 모았다.
옛 러시아 제국의 벨라루스에서 태어나 프랑스로 건너가 활동한 샤갈은 특히 가족 사랑에 대한 작품을 많이 남겼는데 이번 전시에는 가족이 소장해온 샤갈 자화상, 가족들의 초상 그리고 샤갈이 딸의 결혼식 때 선물한 도자기 등도 함께 소개중이다. 이 때문에 전시 오프에는 샤갈의 손녀가 직접 참석하기도 했다. 이 전시는 프랑스 미술을 러시아에 소개하는 일련의 프로그램중 하나로 오는 9월30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