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다 할 미술관이 없는 홍콩에서 ‘장대천 탄신 111주년 및 기념전시회’가 홍콩중앙도서관에서 열린다. 신화 네트워크에 따르면 이 전시는 16일부터 3일간 열리며 행사기간 동안 전세계에 흩어져 있는 유족과 제자들이 홍콩을 방문할 예정이다.
또한 16일 개막일에 맞춰 ‘장대천 학술연구회’가 창립되며 이 연구회에는 유족, 제자, 수장가, 연구학자 등이 참가하게 된다. 이번 홍콩 전시는 36년만에 열리는 전시로 특히 《금박 연꽃(金箔荷花)》《발묵발채 도계독조(泼墨泼彩桃溪独钓)》《금전하당도(金笺荷塘图)》 등의 유명 작품이 소개된다. 이번 전시에는 홍콩의 문회보, 장강 문화산업그룹(长江文化产业集团), 쉰통(讯通) 전시공사가 공동 주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