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파산한 신용은행 건물이 미술관으로 변신했다. LA 타임즈에 따르면 연방부채자산공사는 작년 파산한 PFF 신용은행의 건물을 매물로 내놓았는데 이를 미국도자공예미술관이 손에 넣었다는 것. 게리 애비뉴 399번지에 위치한 2층짜리 이 건물은 규모만 5만1천 평방피트. 인근의 좁은 건물에 위치해 있던 미국도자공예미술관은 이곳으로 이사해 1층은 자신들이 사용하고 2층은 웨스턴 대학에 세를 놓기로 했다. 미술관 설립자인 데이비드 암스트롱은 이전 미술관에는 상설 전시실, 자료 도서실, 교육 공간, 공동 가마실 그리고 미술관 숍 등이 갖추어지게 될 것이라고 했다. 또 그는 내년 11월이면 이같은 새보금자리 가꾸기 작업이 마무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도자공예 미술관에서는 멕시코 민속도자기 전시가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