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아이웨이웨이는 12일부터 25일가지 런던의 테이트 모던의 터빈 홀에서 새 작품을 선보이게 된다. 터빈 홀에서 열리는 작가는 그동안 유니레버가 후원해 이 기획은 ‘유니레버 시리즈’라고도 불리운다. 아이웨이웨이는 아시아 작가중 처음으로 이 시리즈 전시에 초대된 것이다. 1957년 베이징에서 태어난 아이웨이웨이는 미술 작업 이외에도 큐레이터, 비평가, 디자이너, 건축가 등 다방면에서 활동해 오늘날 중국의 가장 유명한 아티스트중 한 사람으로 손꼽힌다. 그는 1979년 급진적인 아방가르드 예술그룹에서 활동하기 시작해 2008년 베이징 올림픽때는 경기장 설계까지 참여했다. 그의 작업은 사회 참여적인 것이 특징으로 문화 가치나 역사에 대한 사람들의 태도를 자신의 작업 테마로 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