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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님도 부처님도 찌개 앞에서 빙그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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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마루노우치에 위치한 이데미츠(出光) 미술관에서 에도 중기의 선중(禅僧)이었던 센가이(仙厓, 1750~1835) 작품전이 열린다. 대표작 중에는 공자님, 부처님 그리고 신으로 보이는 세 명의 성자가 찌개 하나를 둘러싸고 앉아 미소지으며 ‘세 종교의 가르침을 찌개 한 곳에 넣고 끓이면 맛이 좋을 것’이라고 한 유머러스한 문구가 적혀있다. 센가이는 은거 생활을 하면서 종교와 관련된 유머러스한 그림을 그리며 서민들에게 禅을 쉽게 가르치기 위해 힘썼다. 마이니치 신문에 따르면 《센가이, 禪과 유머》전시는 11월 3일까지 열린다.
출처 毎日新聞 원문링크
번역/정리 편집실 (ad@koreanart21.com)
업데이트 2010.10.10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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