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중국고서화 부문에 새로운 최고가가 새로 수립될 것인가. 중국 신경보(新京報)에 따르면 오는 11월 베이징 자더(嘉德)경매에 출품되는 왕희지의 초서《평안첩(平安帖)》에 수집가들의 관심이 집중하고 있다고 전한다. 이제까지 경매시장에 거래된 중국 서화작품의 최고가는 북송시대 문인 황정견이 쓴 《지주명(砥柱銘)》으로 지난봄 경매시장에서 4억368억 위안에 낙찰됐다.자더사의 말에 따르면 《평안첩》의 경매 출품은 다분히 이 《지주명》낙찰 결과에 고무된 것으로 현재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고 있다고 한다. 감정 결과 당나라때 모본으로 확인된 이 작품은 송, 원, 명, 청 시대를 통해 여러 유명 수장가들의 손을 거쳤으며 현재는 일본 컬렉터의 소유인 것으로 전한다. 예상 가격은 현재까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