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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리스토의 아칸사스강 프로젝트, 찬반양론 속에 내년 2월 결정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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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예술가 크리스토가 12년 넘게 추진해온 초대형 프로젝트가 내년 최종 허가를 앞두고 찬반 양론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덴버 포스트에 따르면 크리스토의 OTR(over the river) 프로젝트는 콜로라도주를 가로지르는 아칸사스 강의 살리다시와 캐넌 시티 사이 8개소 9.4km에 천을 덮어씌우는 작업으로 내년 2월 미국 내무성 토지관리국이 최종 허가를 내릴 예정이다. 허가에 앞서 토지관리국은 3천500건 이상의 찬반 양론을 수집한 ‘환경영향 진술서’를 공개했는데 반대 단체의 주요 입장은 지역 생태계와 자연환경 혼란이란 이유가 대부분이다.
크리스토가 1992년 착상해 96년부터 허가 신청을 하는 등 오랫동안 공을 들인 이 프로젝트는 5천만 달러의 자금이 소요되며 2주간의 행사 기간 중에는 약 35만에서 100만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출처 Denverpost 원문링크
번역/정리 편집실 (ad@koreanart21.com)
업데이트 2010.10.05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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