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1일 개장한 메츠 퐁피두센터는 불과 4달만에 40만명의 방문자를 끌어들였다. 이번 성공에 힘입어 메츠의 개관 기념전(Chefs-d'oeuvre?)은 내년 1월 17일까지 연장키로 결정됐다. 통계에 따르면 이번 전시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작품은 미로의《블루》, 마티스의 《왕의 슬픔》, 벤의 《‘잡지》 등. 미술관장 로랑 르봉은 ‘비수도권(파리 근교)의 첫번재 문화 공간으로서 확실한 위치를 차지하게 돼 기쁘다’며 외국인과 수도권 거주자들의 미술관 방문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메츠 퐁피두센터의 방문객 약 3분의 2는 로렌 지방, 독일, 베네룩스 국가 거주자들이라고 한다.
메츠 퐁피두센터는 파리에서 TGV로 1시간30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해 있다. 현재 메츠는 2개의 전시회를 준비중이며(전시 내용에 관해서는 일체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밖에도 공연,어린이 미술교실, 영화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