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티첼리의《비너스의 탄생》에 클릭 한 번이면 아름다운 핑크빛 양볼에 주근깨처럼 살짝 내려앉은 먼지까지 볼 수 있다. 야후 뉴스에 따르면 최근 이탈리아 노바라에 위치한 할타데피니치오네社는 이탈리아 문화부의 후원 아래 피렌체 우피치미술관에 소장돼있는 이탈리아 걸작 5점을 고해상도 이미지로 디지털화해 인터넷 공개했다. 이들 작품의 이미지 해상도는 280억 화소. 일반 디지털카메라보다 3천배 높아 1/100mm까지 판독이 가능하다. 현재 디지털화된 작품은 《비너스의 탄생》 이외에 레오나르도 다빈치《수태고지》, 카라바지오《박커스》, 브론치노《톨레도의 엘레오노라》, 베로키오《그리스도의 세례》로 내년1월29일까지 인터넷에서 무료 공개한다. 이 회사는 3년전에도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을 디지털화해 인터넷에 공개한 적이 있다. http://www.haltadefinizion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