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술의 주요 경향중 하나는 상업화와 대중화. 스타탄생 노래자랑 TV프로그램의 미술계 버전이었던 뉴욕의 「미술작업, 차세대 대가(Work of Art: The Next Great Artist)」 프로그램이 막을 내린 뒤에도 뒷말이 끊이지 않고 있다.
뉴욕 매거진에 따르면 방영중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이 프로그램은 종영 이후 결국 이 방송의 후원 관계였던 브룩클린미술관 이사 한명이 상업성을 비난하며 사퇴하기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한편 선정위원중 한 사람이었던 제리 솔츠는 ‘앤디 워홀이나 다른 작가들이 그랬듯이 상위 문화와 하위 문화 사이의 경계가 느슨해질 때 예술이 발전한다는 믿음 때문에 매력적이라고 생각하고 참여했다’며 비판적 블로거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그는 1995년 휘트니 비엔날레의 솔로 어드바이저를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현재는 뉴욕타임스에서 비평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