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및 애니메이션을 주요 문화산업으로 육성중인 중국이 정부차원에서 주도하는 중국국제만화예술제가 광저우시에서 열린다.
중국문화신문에 따르면 올해 3회째가 되는 중국국제만화예술제가 29일부터 10월9일까지 국가신문출판본부와 광뚱성 인민정부 주관 아래 열린다고 한다. 이번 예술제에는 11일 동안 제7회 금룡상 원작에니메이션 예술대회 시상식, 애니메이션 판권박람회, 제4회 ACG 광저우·홍콩·마카오 애니메이션게임 전시, 중국판본도서관 체육포스터 소장품전시, 2010년 전국대학생 창작애니메이션 시상식 등의 행사가 잇달아 열린다.
금룡상 시상식은 전세계 중국어를 사용하는 지역을 대상으로 창작 만화/애니메이션 선발대회로 금년에는 작년의 5천여점 보다 30% 이상 늘어난 6,700여점이 응모했다. 이 상의 시상 식장에는 영화제 시상식을 본떠 ‘별이 반짝이는 길- 만화의 레드카펫’가 깔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