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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에서 가장 비싼 책, 경매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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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세상에서 가장 비싼 책이 이번 12월 런던 소더비 경매를 통해 탄생할 예정이다. 아트인포가 전한 AP 통신에 따르면, 이번 12월 경매에 오르는 책은 “미국의 새들(Birds of America)"이란 제목의 책으로 현재 예상가 4백만~6백만 파운드(6백20만~9백20만 달러)가 매겨져 있다.
이 책이 세계에서 가장 비싼 책이 될 것이란 점은 지난 2000년 크리스티 경매에서 다른 이 책 한 권이 8백80만 달러에 팔렸기 때문.
존 제임스 오더본(John James Audubon)이 그리고 쓴 이 책은 가로세로 약92x61cm 크기의 대형 서적으로 휘파람새에서 대머리 독수리까지 100여종의 새가 실물 크기로 그려져 있다. 이 책은 1827년에서 1838년 사이에 119부만 인쇄되었고 그 대부분이 도서관, 대학, 미술관 등에 소장돼 있어 경매 시장에 나오는 일은 거의 없는 것으로 전한다.
출처 artinfo 원문링크
번역/정리 편집실 (ad@koreanart21.com)
업데이트 2010.09.3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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