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난 속에 각 분야의 예산을 삭감중인 영국 정부에 대해 다방면에서 미술문화예산 삭감을 재고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가디언지는 최근 10년간 영국 주요도시에 대규모 미술관, 전시관이 들어서면서 지역 프라이드가 되살아나고 있고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다는 컬럼을 실었다.
조나단 존스는 ‘영국, 국가경제·문화의 장기적 관점에서 미술관 살려야’ 라는 글에서 지난 10년간 영국 주요도시에 들선 새로운 갤러리(전시관)들은 영국 미술관의 재탄생을 넘어 런던을 비롯한 지방 도시들의 고유한 프라이드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 여름 런던의 미술관 박물관에 해외 관광객이 연일 붐볐던 사실을 거론하면 미래를 위해 미술관을 지원할 때라고 강조했다.
영국 정부는 다음달초 발표되는 정부의 긴축조치를 통해 25~40%의 예산 삭감을 추진중에 있다.